양산시의회는 지역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번째 실시하는 2019년 양산시어린이의회 입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1번째 운영되는 양산시어린이의회는 40명의 초등학교 5~6학년생 어린이들이 어린이의원이 돼 모의 의회를 직접 운영해보는 체험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어린이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미래 지역사회 주역으로서의 책임감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의회는 이번 입교식을 시작으로 자치활동 4회, 국회 및 청와대 견학 1회 진행 후, 7월 31일 오전 10시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 진행을 끝으로 일정을 마감할 계획이다.
어린이 의원들은 의장, 의원, 시장, 부시장, 국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례, 결의안 등 안건심의와 시정질문, 자유발언 등 양산시의회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의사진행과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양산시의회 서진부 의장은 입교식 격려사를 통해 "이번 어린이의회를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역할과 필요에 대해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는 즐겁고 귀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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