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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1년 신년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1-04 조회수 3070
존경하는 20만 시민여러분!
희망찬 신사년(辛巳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가득하고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萬福)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새해 소망이 어김없이 성취되기를 바라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올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고견을 당부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우리의회가 다소간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깊이 반성하며 이를 계기로 심기일전해서 지역일꾼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경제가 IMF라는 긴터널에서 벗어나 잠시 회복되는가 싶더니 다시 어려워 지고있는 작금의 현실은 온 국민을 안타깝게 하고있습니다. 여기다 구조조정으로 실직이라는 고통을 감수해야하고,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의 살림살이에 주름이 지는등 경제난 극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경제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자신감을 갖고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끊임없이 매진할 때 그 성과는 점차 가시화될 것입니다.

또한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민족의 만남은 한반도의 새시대를 열고 새로운 민족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분단 반세기 만에 어렵사리 조성된 화홰와 평화무드는 남북간의 경제·문화·스포츠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데 반석이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00여 공무원여러분!

올해는 진정한 의미의 21세기 첫해입니다.
한세기를 넘나드는 시대를 함께한다는 사실이 뜻깊은 일임과 동시에 천년의 역사를 시작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설것입니다. 지나온 천년을 거울삼아 새천년의 미래를 향한 첫발을 내디딛는 그 중심에 서 계신 공무원여러분의 가슴과 두어깨에 우리 고장의 비전(vision)이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다변화된 사회에 걸맞는 양산을 만들고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분발해주시고 매사에 애향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고장이 새천년 새시대를 맞아 힘차게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20만 시민의 단합된 의지와 양산인(梁山人)으로서의 주인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양산만이 갖고있는 특성있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문화·관광·스포츠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하므로서 우리고장이 정말 살고싶은 도시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나아갑시다. 비록 지금은 경제사정이 좋치않아 어느 누구할것없이 어려움을 겪고있으나 이를 십분 감내하고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머지않아 기쁨의 순간이 올 것으로 확신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홉명의 시의원 모두는 시민여러분과 뜻을 같이하며, 작은 시민의 소리에도 크게 귀기울이는 대변자로서의 소임에 충실하므로서 시민여러분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가슴으로 대화하고, 발로 뛰며, 손을 잡아주는 생동감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 드립니다.

끝으로 신사년(辛巳年) 새해 뜻하신 바 모두 이루시고, 20만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거듭 기원 드리면서 새해인사에 갈음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元旦

양산시의회 의장 정 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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