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공감의정, 행동하는 실천의회 양산시의회

개회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오근섭 시장님을 비롯한 800여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제80회 임시회를 끝으로, 힘차게 달려온 제3대
양산시의회 회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전반기 박일배 의장님의 뒤를 이어, 지난 2년 동안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5·31 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으신 오근섭 시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한 동료의원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2년 7월 1일 의원임기를 시작하면서 오직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 임기를 20여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제3대 의회를 격려와 관심으로, 때로는 질책과 사랑으로 아껴주신 23만 시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면서, 그간의 성과를 발판삼아 차기의회도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욱 성숙한 의회로 거듭 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비록 제3대 의회는 임기만료와 함께 역사로 남겠지만, 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마음은 임기가 따로 없으며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시민복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어디서나 항상 노력하는 모습은 계속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양산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인구증가로 인한
도시팽창과 천혜의 자연환경 등이 어우러져 정말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는 시정을 이끌어 오신 오근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오는 7월1일이 되면 제5대 민선시장 체제와 제4대 시의회가
출범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시민복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으는 협력관계가 한층 증진되길 바라며,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대립을 씻어버리고 시민 대통합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번 회기는 제3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입니다. 아무쪼록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제출된 안건 처리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참된 의정상을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지난 4년간 의정활동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 하고자 합니다.

2006년 6월 13일

양산시의회 의장 김 상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