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공감의정, 행동하는 실천의회 양산시의회

안녕하세요

더웠다 비왔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노고가 많으신줄 압니다.

저는 내년 6월 양산아파트에 입주 예정중인 입주 예정자 입니다.

지금은 양산이 아닌 타 도시에 거주 중이지만 내년에 입주할 아파트와 양산이 무척이나 기대된답니다.

그런데 저에게 너무나도 황당하고 기가막힌 소식이 들렸습니다.

"입주할 아파트와 초등학교를 근접하여 모텔들이 예쁘게 반짝반짝 거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양산의 형편을 잘 모르고 저희 아파트가 입지한 조건을 잘 몰랐던 저로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였습니다.

그렇다면 뭐 아직 시기도 남았고 부동산도 빠지고 있으니 분양권 팔고 양산에 신경끄고 아무나 모텔촌이 근접한 그 아파트에 잘 살아라.

환경이 어떻든 간에 애들 잘 키워라 하는 맘으로 수수방관하며 손을 털어버리면 그만일까요?

제가 아닌 어느 누가 살던 간에 초등학교가 인접한 곳에서 모텔촌들이 성행하고 있다면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 누구든 심각하게 우려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어제발 중앙 일보 신문기사에 충격적인 소식을 다들 접하셨을 것입니다.

성경험 10대들 첫 관계 평균 나이가…'충격'

문란하고 개방적인 잘못된 성의식이 이시대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보인할수 없을 것입니다.

반짝거리는 간판의 모텔촌들을 가까이서 바라보며 커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매일 같이 문만 나가면 보이는 이곳을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굳이 변명을 하신다면 관청에서는 숙박을 위한 모텔허가라고 하시겠지만 우리 사회가 단순 건전한 숙박의 목적으로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 보다는 또다른 의도를 가지고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작금의 실태입니다.

초등학교를 가기 위해 매일 등하교하고 방학때도 방과후 수업을 듣기 위해 매일 등하교하면서 하루에 두번씩 300m옆 반짝거리는 모텔촌을 보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꾸고 건강하게 자라서 이나라를 이끌어가는 일꾼이 되어달라고

시장님 이하 공무원분들이나 모텔촌관계자 여러분들께서는 말씀하지 말아주십시요.

참여광장-> 시민의소리가 저 혼자만의 헛소리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