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공감의정, 행동하는 실천의회 양산시의회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998년 7월 8일 20만 시민의 높은 기대 속에 개원된 양산시의회는 그간 아홉명의 의원 모두가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데 힘입어 시민의 삶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나름대로 초석을 놓았다고 감히 자부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은 바로 20만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변함 없는 성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뉴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세기에 걸맞는 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다함으로써 우리고장이 힘차게 뻗어 나가고 정말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향토발전을 위한 마음은 누구나 같을 거라고 생각하며, 지난 3년간의 미진했던 부분과 일부의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남은 1년의 임기동안 의원 모두가 더욱 열과 성을 다하여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시의회 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부단한 관심과 지도편달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1년 7월 8일
양산시의회 의장 정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