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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금역 무궁화호 정차 건의
작성자 이○○ 작성일 2017-04-19 조회수 426
상태 답변완료

양산시의회 의장님께!

우리 양산시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의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신창비바패밀리아파트 1052001호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의라고 합니다.

저희 딸이 올해 25세 직장인입니다. 직장이 밀양시에 있어 출 퇴근을 물금역에서 밀양역까지 열차를 이용하여 통근을 16개월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출근시간이 09:00인 관계로 물금역에서 08;14분 무궁화열차를 이용하고, 퇴근시간은 18:30이어서 19:05에 밀양역에서 부산행 무궁화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이 열차는 물금역에서 정차를 하지 않아 다음 열차인 19:45분 행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밀양역에서 매일(-)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때로는 자가용을 운전하여 고속도로를 100Km의 거리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운전이 미숙한 관계로 사고 위험이 있고 또 교통비도 2배로 들고 퇴근시간에는 고속도로의 차량통행이 많아 증체되는 등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지난해(2016) 6월까지만 해도 밀양역에서 19:05에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열차가 물금역에 정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물금역에서 하차하는 승객이 적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해 7월부터 코레일 공사 측에서 물금역 무정차결정을 내려 19:05 운행하는 무궁화 열차는 물금역에 정차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그 시간대의 열차를 이용하여 물금역에 내리는 이용객이 40여명 되었고, 그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금은 매일 5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에서 주장하는 물금역의 이용승객이 적어 무정차를 한다면 삼랑진역이나 원동역은 물금역의 이용객 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 이용을 하는데도 지금까지 삼랑진역과 원동역은 정차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승객이 적은 역에 무정차운행을 하는 것이 경제적인 관점에서 열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철도는 서민의 발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으로서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장님께서 30만 양산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위해 퇴근시간인 19:05분에 밀양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물금역에 정차를 할 수 있도록 꼭 좀 신경 써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의장님 항상 건강 하십시요.

양산시의회 2017.05.10일(17:54)
○ 양산시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귀하께서 제기하신 <물금역 무궁화호 정차 관련 민원>과 관련하여 담당부서에 확인결과,

- 양산시에서는 양산물금 택지개발지구로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철도공사에 추가 정차 협조공문 발송 등 열차 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 더불어 무궁화호 1215편(서울 14:25분발, 밀양 19:05분, 부산 19:51분)에 대해서도 지난 2017.1.23일 해당 열차를 포함한 5개 열차 추가정차 협조 공문을 발송하였고, 귀하의 민원에 따라 2017.4.24일에도 귀하의 민원을 한국철도공사에 알리고 정차 협조요청 공문을 재발송한바,
- 한국철도공사에서는 2017.2.28일부터 무궁화호 1354편(부산발 17:50분), 1207편(서울발 08:08분)이 물금역에 추가정차 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나, 아직까지 무궁화호 1215편(서울 14:25분발, 밀양 19:05분, 부산 19:51분)의 물금역 추가 정차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 양산시는 향후에도 물금역 열차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할 것이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무궁화호가 추가 정차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전해왔습니다.

○ 우리 양산시의회에서도 다각적인 루트를 통해 물금역 열차 정차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물금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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