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 양산 통도사 무료입장 후 지역경제 꿈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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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5-09 | ||
- 양산 통도사 무료입장 후 지역경제 꿈틀 - 양산 통도사가 양산시민의 입장을 무료화하면서 한 해 1만 5000 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본 것으로 추산됐다. 통도사의 양산시민 무료입장은 양산시와 양산시의회의 건의로 이뤄진 것으로 특히 시의회 김종대 당시 의장과 정경효 의원이 원산 주지스님과의 면담을 통해 성사시켜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양산시의회가 통도사의 기초자료를 받아 분석한 입장객 비교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의 통도사 입장객수는 총 39만 4632명으로 전년도 입장객 41만 1508명에 비해 1만 6876명이 줄었다. 하지만 감소된 입장객 1만 6876명은 무료입장을 한 시민의 수로 유추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시의회의 분석이다. 근래 들어 입장객 총수가 매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을 감안해 2012년도 무료입장객을 포함한 총 입장객수가 2011년도와 같다고 전제하면, 이같은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무료입장 시행 첫 해인 지난해 한 달 평균 1400여 명의 시민이 무료로 통도사를 다녀간 것으로 시의회는 추측했다. 또 성인 입장료(1인 3000원)를 기준으로 분석한 시민의 금전적 혜택은 5062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여기에 무료 입장객이 평균 4명에 1대꼴로 승용차를 이용했다고 가정하면 주차요금(승용차 1대당 2000원) 843만 원까지 합해 2012년 한 해 동안 시민이 받은 금전적 혜택은 모두 5905만 원이라는 것이 시의회의 계산이다. 시의회는 이러한 분석과 함께 통도사의 무료입장 시행이 하북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정경효 의원은 “최근 들어 하북지역 경제가 통도사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하북권역 종합관광개발계획에 따라 하북스포츠파크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대 의원은 “통도사의 양산시민 무료입장은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이자 한국불교의 상징인 통도사가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데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는 계기도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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