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함께하는 공감의정, 행동하는 실천의회

양산시의회

의회에 바란다

홈으로 > 참여마당 > 의회에 바란다

근거없는 비판이나 자신의 이익에 국한된 사항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불건전한 내용 등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본인 동의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작성 시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등)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경상남도 양산시 인터넷시스템설치 및 운영조례

제2장 인터넷시스템 및 홈페이지 운영관리

제6조 (홈페이지 게시자료 관리)
① 홈페이지 운영부서의 장은 홈페이지 게시자료에 대하여 분야별 또는 게시물별로 게시기간을 정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그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게시기간을 게재하여야 한다.
② 홈페이지 운영부서의 장은 홈페이지의 건전한 운영을 위하여 이용자가 게시한 자료 중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료는 삭제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삭제한 이유를 해당게시판에 공개하거나 게시한 자의 전화번호나 전자우편주소가 명확할 경우에는 당사자에게 삭제한 이유를 통지하여야 한다.

[1호] 1. 국가안전이나 보안에 위배되는 경우
[2호] 2.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3호] 3. 특정기관, 단체, 부서를 근거없이 비난하는 경우
[4호] 4.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경우
[5호] 5. 영리목적의 상업성 광고,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내용
[6호] 6. 욕설, 음란물 등 불건전한 내용
[7호] 7. 실명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에 실명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실명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을 경우
[8호] 8. 동일인 또는 동일인이라고 인정되는 자가 똑같은 내용을 주 2 회이상 게시하거나 비슷한 내용을 1일 2회이상 게시하는 경우
[9호] 9. 기타 연습성, 오류, 장난성의 내용 등

의회에 바란다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제목 칼부림에 멍드는 산
작성자 작성일 2008-12-26 조회수 5224
상태 대기중
칼부림에 멍드는 산

세계인들이 아시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덩달아 우리나라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치와 비빔밥에 세계인들이 반하고 비보이와 국악 열광하며 세계적 빌딩건축기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 세계최고란 수식어가 붙는 우리제품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고 근면한 국민들의 근성이 이루어낸 결과일 테다.
또한 모두가 간과하고 지나치는 것 중 정말 가치 있는 소중한 자산은 아직도 많이 있을 것이며 그것을 찾는 고민을 이제부터라고 해야 되지 않나 싶다.

‘지천에 널려있다.’ 그래서 우리는 볼 수 없는 것들은 이방인들은 보고 놀라워한다. 바로 우리나라의 자연이 그러한듯하다. 산이 이렇게 많은 나라도 드물고 강이 이렇게 많은 나라도 드물며 섬이 이렇게 많은 나라도 드물다. 산은 나무들로 뒤 덮여 늘 푸르고 산과 어울려 굽이치는 강에는 생명이 흐르고 축복 받은 바다는 세계적인 어장이자 보고(寶庫)이다.

특히 산이 많은 우리나라인데 세계적으로 이런 숲과 새들로 가득한 생명의 산을 가진 나라가 흔치 않을 것이다. 북미의 록키산맥만 봐도 곳곳에 바위만 앙상하게 헐벗은 산이 많으며 그 유명한 그랜드캐년은 나무조차를 보기 힘든 황무지에 가깝다.
외국처럼 별난장비를 갖춰서 멀리가지 않고도 많은 생명들을 품고 있는 산을 오를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축복받은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이런 귀한 자연을 보호하다 못해 전국적으로 망쳐가고 있다. 강원도를 비롯해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할 것 없이 산정상마다 100미터가 넘는 높이의 원형타워에 직경이 70미터가 넘는 날카로운 날을 꽂아서 24시간 돌려대고 있다.
전력생산이라는 허울로 벌써 수천기의 풍력발전기에 꽂혀진 우리산야에 앞으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풍력발전기가 세워진다고 한다.
푸른 산마다 하얀 타워에 돌고 있는 칼날을 상상하노라면 아찔하다 못해 현기증이 난다.

아무리 춥다고 대들보를 뽑아서 장작으로 쓰면 안 되거늘 태고적부터 지켜오고 앞으로도 수만 년 더 보존되어야 할 우리자연들과 생명의 산을 우리가 망치고 이대로 후대에 물려줄 것인가. 제발 자연을 볼모로 돌이키지 못할 과오를 저지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전글, 다음글
다음 글 어느 가난뱅이가 올립니다
이전 글 근본적인 해결 바람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