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공감의정, 행동하는 실천의회 양산시의회

자연재해 아니고,안전불감증 관리부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3일 19:15분경에 양산공설운동장(울산->부산방향 진행중) 앞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전국적으로 바람이 세게 불었으며, 이날 저녁 돌풍으로 공설운동장 일부에서 정전이 시작되었고(?) 본인의 사고 이후 양산 시내 도로와 중부동 전역에 20분간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퇴근하던 자가용 차량이 전자랜드앞에서 신호를 받고 부산방면으로 진행하던중 우측차로로 전선에 불꽂이 일어나는 것이 보이고, 이어서 전신주와 시설물이 차량위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차를 세웠습니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로또 복권보다도 확률이  좋아 목숨을 건졌습니다. 본인이 정신을 차리고 112 => 119 => 이후 보험사 순으로 휴대폰으로 신고를 하였습니다. 밤 11시가 넘어서 사고현장 수습처리가 완료되었다는 것을 다음날 한전 사고 처리반 담담자로 부터 들었습니다.(한전 사고 수습관리자는 몇 번이고 현장에서 살아 줘서 감사하다고 포옹하면서 고맙다고 하였고... 다음날 다시 전화까지 주었습니다.) 그러나,시설관리공단 담당자는 휴대폰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하여 보험사 연락이 늦었고,출장으로 중간 회신이 늦었다고 핑계한 댑니다. 사고 차량 확인도 진심어린 사과도 없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시설공단 책임자의 성의 있는 사과와 사고처리가 되지 않아 민원을 제기합니다. 차수리가 지연되면 차(car)랜트에 대한 비용은 점점 늘어만 갑니다.(4월25일 현재)

그리고, 회사일로 입원은 못하고 물리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정신집중이 되질 않고 일도 잘 되지 않는데다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큰 보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 차량으로 운전가능하게 하면 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관리공단 책임자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 그냥 자연재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일입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고조사를 정확히 하여 재발방지 및 시설관리공단 책임자의 보직해임과 관련자들의 문책이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그 동안 일처리를 보면 전형적인 무사안일 입니다.